UNPO·안산이주민센터 시끌북적축제…'국경과 인종을 넘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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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연합동아리 UNPO회원들과 안산이주민센터 박천응 대표, 제종길 안산시장 부인 임미정 여사를 비롯한 안산시청 직원들과 함께 하트를 그리고 있다./사진제공=UNPO 한양대안산지부

안산시민들과 대학생연합동아리 UNPO(United New university Peace One) 등이 하나가 되는 시민주도형 축제, '제2회 시끌북적 축제'가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광장에서 열렸다.

19일 UNPO에 따르면 안산이주민센터와 각종 문화예술단체를 비롯해 많은 안산 시민들과 대학생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시민주도형 축제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시끌북적'이라는 행사명은 틀에 박힌 격식 없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즐긴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실제로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 브라질 국적의 다양한 이주민들과 대학생을 비롯한 안산 시민들이 참여해 공연과 체험부스를 즐기며 화목한 분위기에 어우러지는 통합의 장을 형성했다.

축제는 안산이주민센터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 전국 대학생연합 평화봉사동아리 UNPO가 평화세계지도라는 부스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인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라는 슬로건 아래 UNPO는 체험부스에서 두 가지 활동을 선보였다. 625전쟁을 비롯한 세계의 전쟁들과 평화운동가를 알리고, 대형 세계지도에 전쟁국가와 세계평화를 위한 다양한 국적의 시민들의 메시지를 받았다. 또 시리아내전의 참상과 아픔을 알리기 위해 '시리아의 눈물'이라는 이름의 칵테일을 팔아, 다문화가정에 대한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모았다.

UNPO는 '평화'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국 44개대학연합이자 1000여명의 청년회원과 대학생들이 모인 연합동아리로 다인종, 다문화 친구들이 한국 사회에서 소외받고 차별받는 것을 없애고자 대학생들의 힘으로 사회 내 존재하는 차별의 벽을 무너뜨리려 노력하고 있다.

UNPO 한양대안산지부는 그동안 안산이주민센터와 꾸준히 협력해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봉사를 하며 이번 시끌북적 축제를 함께 기획하게 됐다.

행사에는 제종길 안산시장 부인 임미정 여사를 비롯해 안산이주민 센터 박천응 대표, 안산시청 다문화지원본부 정순미 과장, 이웃나눔봉사단체 '선한이웃' 김기슬 대표, '방가방가' '1박2일' 방송 출연자 겸 방글라데시 출신 가수 방대한씨 등 많은 인사들이 UNPO 부스를 방문해 평화메시지를 전했다.  
2016년 10월 19일     인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