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한국인, 지구를 노래하라
코시안 어린이합창단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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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는 140만명 이 거주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기초자치단체는 6만583명이 거주하는 안산시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 다문화는 먼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단일민족이었다는 과거를 뒤로하는 현주소다. 안산에는 외국인근로자, 국제결혼이주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거주유형이 형성되면서 2세들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5일 토요일 오후 5시 국경없는 마을 만남의 광장에서는 코시안 어린이합창단의 발표회가 열렸다. 코시안 어린이합창단은 출신국, 피부색,종교와 언어는 물론 문화와 삶의 방식도 달라 조화를 이루기 쉽지 않음에도 이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것보다 다른 것이 더 많은 아이들이었지만 다양함 속에서 하모니를 이루는 어린 천사들이 모여 내일을 노래했다는 점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직 합창을 하기에는 코시안 아이들이 부족한 면이 많았지만 악보를 볼 줄 모르고, 화음도 생소하고, 누구나 칭찬할 만큼 노래를 잘 하지도 못하지만 노래를 통해서 즐거움과 행복함을 배우기 위해 모였다는 합창단원은 이미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자부심이 가득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관계자에 따르면 "함께 노래하는 동안은 세상의 따가운 시선도, 공부에 대한 걱정도, 하고 싶은 것을 못하는 아쉬움도 다 잊을 수 있어 아이들은 마냥 행복했다."며"코시안 어린이합창단이 행복한 노래를 할 수 있도록 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열연 중인 배우 신민아씨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해준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을 관람한 안산시민 이 모씨(원곡동, 자영업)는 "원곡동이 외부에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잘못 알려져 늘 안타까웠는데 오늘 공연을 통해 보다 밝은 미래가 보이는 듯 했다."며"지금의 아이들이 장차 한국에서 뿌리내려 살 수 있도록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9월 16일 안산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