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점심시간...
아이들이 올망졸망 모여 앉아 점심을 먹습니다.
갑자기 뜨구가 김치를 한 젓가락 먹더니 눈물을 글썽입니다.
그때 선생님 왈 "뜨구야 선생님이 볶은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감동 먹었구나!" 했더니 아무 말이 없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냉장고에서 신김치를 갖다 주었더니 흐뭇한 표정으로 맛있게 먹습니다.
우리는 너무 익어서 얼굴이 찡그릴 정도인데 너무나 태연하게 먹고 있는 뜨구를 보며 진정한 김치 매니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참! 뜨구는 9살인 인도네시아의 잘생긴 남자아이랍니다.
한국음식을 잘 먹는 뜨구가  오늘따라 너무 멋져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