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주민센터, 다문화선교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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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주민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경기도 안산 센터 신축공사 부지에서 착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안산이주민센터 제공
국내 최초 이주민 NGO인 ㈔안산이주민센터(이사장 민경설 목사·대표 박천응 목사)가 ‘다문화선교 전문교육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안산이주민센터는 지난 15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기존 본부 철거 부지에서 신축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센터 대표인 박천응 목사는 17일 “새로 들어서는 이주민센터는 이주민 노동자 지원 활동뿐만 아니라 다문화 선교 사역을 담당하는 목회자들과 실무자들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점차 확산되는 지역 다문화 공동체 속에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들어서는 신축센터에는 지상에 선교훈련원과 이주민 쉼터, 상담·교육실, 옥상 정원 등이 들어서며 지하에는 예배실과 세미나실, 다목적실이 배치된다. 건축비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서울서남노회에서 3억원을 지원키로 한데 이어 나머지는 후원과 모금 방식으로 마련키로 했다. 완공 예정 시점은 올해 말이다.  

1994년 10월 출범한 안산이주민센터는 이주노동상담소, 결혼이주여성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다문화학교, 코시안 어린이집 등을 운영하고 있다. 99년부터 ‘국경없는마을운동’을 펼치면서 ‘다문화’라는 용어를 한국 사회에 전파하는 불씨를 지폈다. 이어 센터 설립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센터신축사업을 준비했다. 착공식에는 예장통합 서울서남노회 임원들과 이주민센터 및 외국인노동자 지원 기관 관계자, 안산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국민일보 201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