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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이종일 기자 =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19일 안산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법원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한국의 법문화를 이해하고 법원에 대해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법원은 이날 오전 안산이주민센터의 한국다문화학교(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21명(다문화가정 자녀)을 초청해 사법제도 홍보 동영상을 보여주고 사진을 통해 민사·형사법정 구조 등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법정에서 진행되는 재판을 방청하고 김남일 형사5단독 판사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헌법과 법질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법정에서 법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친밀감을 높였다.
법원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편견 없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법원을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견학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16-08-19 뉴시스